• 두산 웹진 2013년 12월호_595권
  • 송년 기획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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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기획 1 | 2013 Doosan Top 10 News _정리/홍주의(홍보실)

사보 <두산>이 선정한 2013 Top 10 News -주요 뉴스는 일 속에 자리 잡는 두산 Way, 박용만 그룹회장 대한상의 회장 취임 등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성공적 개최, 두산의 앞선 기술 등은 두산인의 자부심을 높여

역동적인 변화와 혁신을 지속한 두산. 창립 117주년을 맞은 두산은 올해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를 준비했다. 공표 2년째를 맞은 두산 Way는 제도와 시스템이 구축돼 실현 기반을 갖췄고, 크든 작든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하는 두산인이 늘면서 일 속에 녹아들고 있다. 지난 7월에 열린 두산 Way Day는 한 해 동안의 변화와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8월에는 박용만 그룹회장이 제21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됐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상공인이 존경받고 박수를 받으며 국가 부강에 당당히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적 사회 풍토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제2회 두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은 수준이 한층 더 높아졌다. 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총리,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등 정계 인사와 석학, 글로벌 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참석해 세계경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R&D 분야에서는 국내외 기술 분야 임직원 650여 명이 참석해 기술 논문 225편을 발표하는 제1회 두산 Tech. Forum이 열렸고, 글로벌 성장 동력이 될 해외 거점도 꾸준히 늘어났다.
사보 <두산>은 편집진이 선정한 2013년 10대 뉴스를 소개한다.
 
01_두산 Way Day 행사의 일환인 리더십 워크숍에 참석한 CEO와 BG장들은 조별 토론과 심층 대화를 통해 두산 Way를 깊이 고민했다.

일 속에 자리 잡는 두산 Way

지난해 첫선을 보인 두산 Way는 이제 전파 단계를 넘어 일 속에 자리를 잡고 있다. 먼저 올해 초부터 두산 Way를 실천하는 방법을 임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점검하는 두산 Way 타임이 시작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두산 Way 타임은 우리만의 문화가 됐다.
2월에는 업무의 목적과 핵심 내용을 더 정확하게 전달하고 소통하기 위한 WHY 캠페인이 시작됐다. 6월에는 석차 순으로 임직원을 서열화하는 대신, 개인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한 다음 이를 육성과 연계하는 신(新) 인사제도가 발표됐다.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윤리 규범을 재정비하고 내부신고제도도 보완했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백서제도를 시행하고 징계제도도 개선했다.
7월에는 DLI 연강원에서 제1회 두산 Way Day가 열렸다. 이날 박용만 그룹회장과 계열사 CEO를 비롯한 임원들은 전 세계 사무직 임직원의 약 90%가 참여한 두산 Way 서베이 결과와 시사점을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두산 Way 어워즈에서는 기술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임직원에게 '두산 기술상'을, 두산 Way를 업무에서 성공적으로 실천한 임직원에게 '두산 Way 상'을 시상했다.
02_대한상의 회장 취임사를 하고 있는 박용만 그룹회장

박용만 그룹회장 제21대 대한상의 회장 취임

박용만 그룹회장이 8월 21일 제21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상공인이 존경받고 박수를 받으며 국가 부강에 당당히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적 사회 풍토를 만드는 것이 대한상의가 이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시대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03_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열린 '2013 두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행사장 전경

업그레이드된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두산은 7월 19일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2013 두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알렉스 새먼드 스코틀랜드 총리,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 폴 크루그먼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타일러 코웬 미국 조지메이슨대 교수 등 유력 정계 인사와 세계적 석학, 글로벌 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모여 세계경제와 지정학적 이슈를 진단하고 혁신적 ICT 융합의 미래를 논의했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에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에서 에너지부 과학 차관을 지낸 스티븐 쿠닌 뉴욕대 도시과학연구소장,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대 교수, 독일 보쉬 소프트웨어혁신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스테판 퍼버 박사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지난해 첫 포럼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에는 카즈오 오모리 일본 스미토모그룹 회장을 비롯한 인프라·기계 관련 글로벌 기업 CEO들이 다수 참석했다.
04_유한킴벌리 라디오 광고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금상을 수상한 오리콤

'투명경영 대상' 수상 등 대외적 위상 강화

9년 연속 중국 굴삭기 고객 만족도 1위에 뽑힌 DICC
2013년은 글로벌 기업 두산의 대외 위상이 강화된 한 해였다. 지난 2월 경제 5단체가 공동 제정한 '투명경영 대상'을 수상한 두산중공업은 10월에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 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같은 달에 발표된 대학생 기업 선호도 조사에서는 두산중공업이 3년 연속으로 중공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Doosan Infracore China Co., Ltd)은 지난 5월 9년 연속 중국 굴삭기 고객 만족도 1위에 뽑혔다.
11월에는 두산인프라코어가 3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Asia Pacific 기계 및 전기 설비 부문에 편입됐다. 오리콤도 유한킴벌리의 '우리강산 푸르게푸르게' 캠페인 라디오 광고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05_세계에너지총회의 두산중공업 전시관에서 선보인 3MW 풍력발전시스템 모형

기술력 인정받는 두산

두산의 앞선 기술은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두산'이 되는 데 힘을 보탰다. 두산건설은 올해 2월 콘크리트를 분무기로 뿌리는 숏크리트 분야에서 타설 두께를 줄일 수 있는 공법을 개발했다. 두산엔진은 3월에 세계 최초로 선박용 전자제어식 이중 연료 저속 엔진을 상용화했고, 두산중공업의 3MW 풍력발전시스템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제품(NEP, New Excellence Product) 인증을 획득했다. 4월에는 두산중공업이 준공한 얀부 MED(다단효용방식) 해수담수화 플랜트가 공학한림원이 발표한 '2012년 한국을 빛낸 25가지 과학기술 및 산업 성과'에 선정됐다.
10월에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차세대 복합 가공기인 SMX가 산업통상자원부 굿디자인(GD) 마크와 호주국제디자인상(AIDA) 마크를 획득했다. 렉스콘도 국내 최초 경량콘크리트 KS 제품을 생산해 도로 건설 현장에 납품했다. 두산기술상 대상을 수상한 두산인프라코어 G2 엔진은 11월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가 제정한 '올해의 10대 기계 기술'에 선정됐다.
06_11월에 준공한 (주)두산 산업차량BG 옌타이 공장은 지게차를 연 7000대 생산할 수 있다.

중국·두바이 등에 해외 거점 추가

두산은 해외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에 거점을 마련했다.
(주)두산 글로넷BG는 6월 25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서 세계 최대 수액제 생산 기업 Kelun사와 합자해 설립한 공장(Sichuan Kelun-Doosan Biotechnology Co., Ltd)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9월에는 두산중공업이 필리핀 마닐라 지점을 신설하고 현지 발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건설기계 부품공급센터(PDC, Parts Distribution Center)를 열었다. 이번 PDC 오픈은 2016년까지 전 세계 24시간 부품 배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글로벌 서비스 및 제품 경쟁력 제고 전략'의 일환이다.
11월에는 (주)두산 산업차량BG가 중국 옌타이에 연 7000대 지게차를 생산할 수 있는 3만 8000㎡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
07_준공을 앞둔 기장 RO플랜트

신규 시장 개척·신(新) 성장 동력 마련

새로운 시장과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은 여러 계열사에서 결실을 맺었다.
두산중공업은 8월 중남미 지역에서 RO(역삼투압) 방식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처음으로 수주했고, 부산시 기장군에 하루 담수 4만 50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RO플랜트 준공도 앞두고 있다. RO 방식 해수담수화 분야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키운 두산중공업은 지난 7월 복합 화력발전에 쓰이는 대형 가스터빈을 국산화하기 위한 국책 연구 과제 사업자로도 선정됐다.
HRSG(배열 회수 보일러) 사업 부문을 양수한 두산건설은 5월 말레이시아 복합 가스터빈 발전소용 HRSG 2기를 수주하며 산뜻하게 새 출발을 알렸다. 방산 업체인 두산DST는 지난 9월 차량형 화생방 정찰차 개발 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11월에는 독자 개발한 무기 천무, 비호복합이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아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08_㈜두산 지주부문 박정원 회장(가운데)은 제 1회 Tech. Forum 최우수논문 상을 수상한 두산인프라코어 안현식 수석연구원(오른쪽)과 조용락 책임연구원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첫 Tech. Forum 개최… R&D 투자 지속

두산은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는 동시에 미래 기술을 위한 R&D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8월에는 기술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 융합 기회를 창출하며, 기술 전문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내외 기술 분야 임직원 650여 명이 참석해 기술 논문 225편을 발표하는 제1회 두산 Tech. Forum을 개최했다. 발표작 중 최우수 논문 1편과 우수 논문 13편에는 총 상금 3600만 원과 상패가 주어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월 중국 옌타이에 휠로더 R&D 센터를 준공했고, 5월에는 미국 비즈마크에서 밥캣 혁신을 일궈낼 연구개발지원센터(Acceleration Center) 기공식을 가졌다. 두산중공업도 6월 영국 크롤리(Crawley)에 '글로벌 보일러 R&D 센터'를 열었다. 이에 따라 보일러BG는 12가지 보일러 핵심 기술 분야에 대해 창원과 영국 크롤리, 렌프루(Renfrew) 3개 지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R&D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09_두산연강재단은 장학생 38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두산연강학술상·예술상을 시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CSR 활동 체계화

두산은 올 한 해 동안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을 좀 더 체계화하는 데 주력했다.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두산엔진은 각각 CSR 위원회를 발족해 EHS, 동반성장, 공정거래 실천, 사회 공헌 등을 전사 차원에서 다룰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5월 두산 계열사 중 처음으로 기업과 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엔 산하 전문 기구인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또한 7월에는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가 회사의 비전과 전략, 사회적 책임에 대한 내용을 담은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도 9월에 현지 CSR 활동을 정리한 보고서를 처음으로 펴냈다.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기업 지원도 늘었다.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 두산엔진 4개 회사는 지난 5월 우리은행과 협약을 체결해 15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두산연강재단은 10월에 제4회 두산연강예술상을 시상하고 두산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에 3000만 원을 지원했다. 3월에는 장학생 383명에게 장학금 11억 원을 전달하며 '인재 양성'에도 힘썼다.
10_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저력을 보여준 두산베어스 선수들

투혼 보여준 두산 스포츠단

두산베어스는 10월 5일 정규 시즌을 4위로 마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넥센 히어로즈에게 2연패를 당했을 때까지만 해도 '여기서 끝'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두산베어스는 예상을 뒤엎고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최종 7차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3승 4패로 준우승에 그쳤지만 팬들은 '미라클 두산'을 외치며 선수들의 투혼에 아낌없는 성원과 박수를 보냈다.
전통의 강호인 두산 핸드볼 팀도 9월 14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 핸드볼 코리아리그 챔피언 결정전 2차전에서 충남체육회를 꺾고 5년 연속 코리안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국내 최강임을 입증했다.